테니스엘보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하여

 

올 초 테니스를 열심히 배우다 내측상과염(테니스 엘보) 판정을 받고 쉰지 반년

테니스를 다시 시작하기에 앞서 부상을 예방하고 몸을 만들기 위해 정보를 찾다가

테니스 엘보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잘 설명된 영상이 있어 공유 합니다.

 

 

 

테니스 엘보의 원인

테니스 엘보의 원인은 팔꿈치를 많이 써서가 아니라 손과 손목을 많이 사용해서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테니스 엘보 역시 테니스를 치는 과정 중에서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는 과정에서

손가락과 손목을 많이 사용해서 발생하는 부상입니다. (저도 팔꿈치가 과하게 움직이는 것인가 했어요)

 

 

통증이 시작된게 4월인데,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것은 10월

 

통증이 사라지는데 무려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테니스엘보는 일단은 모든 통증이 사라질때까지 무조건 쉬어야 하는데,

잘못된 정보로 무리하게 재활운동(?)을 하려다보니 시간이 더 오래 걸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치료 방법

테니스엘보의 치료 방법은 팔꿈치 힘줄의 손상 여부에 따라 구분됩니다.

 

1. 힘줄이 손상되지 않고 붓기만한 경우라면 휴식과 보조기, 염증에 효과가 있는 약을 사용하지만
2. 힘줄이 찢어졌다면 체외충격파, 주사와 같은 적극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두번째 경우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이며, 

주사와 같은 적극적인 방법은 생계 등을 이유로 충분한 휴식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으로 쉬는 동안에도 손과 손가락을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면 이러한 습관도 고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에도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문제가 있는 오른손으로 항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기에 회복이

더 늦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재활과 운동치료

 

업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손가락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손의 움직으로 인한 힘줄의 움직임이 팔꿈치(통증 부위)까지 영향을 주지 않도록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보조기를 착용하고 키보드로 타이피을 하니 확실히 팔꿈치에 영향이 덜감이 느껴지네요. 다만 피가 안통.....)

하지만 보조기를 항상 착용하고 생활할 수는 없기에 결국 운동으로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우선은 운동전 팔을 45도로 들고 손목을 위/아래와 지긋이 눌러주어 스트레칭을 합니다. 

 

 

그런 다음 1kg 아령이나 500ml 생수병을 들고 팔은 고정한채로 손목의 움직임만으로 아래 위로 움직여 줍니다.

운동의 횟수는 15회에서 20회씩 3세트 수행합니다. 무리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주부터 다시 테니스레슨을 시작했는데, 운동을 하고나면 아직 팔꿈치가 저릿저릿하네요.

생활에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항상 조심하고 근육 강화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출처 : 서울부민병원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GvEE_C5SVxXL5qW0_UhZqA/featured)
ps. 보통 병원 컨텐츠는 딱딱하고 영상도 지루한데 이곳은 컨텐츠는 퀄리티가 꽤나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