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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으로 스마트 홈가든 구축하기 (feat. 스마트플러그)일상 2021. 7. 18. 21:51
얼마 전부터 와이프가 홈 가드닝에 취미를 붙였다. 집안에 화분이 하나, 둘 늘어가더니 이제 거실 벽면을 가득 채울만큼 그 숫자가 늘었다. 삭막한 집안에 푸른 식물들과 화사한 꽃이 들어오니 뵈 나쁘지 않았다. 육아로 지친 와이프도 홈 가드닝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았다. 퇴근길에 근처 화훼 농원에 들러 와이프가 좋아하는 모종과 화분들을 열심히 날랐고, 얼마 전엔 실내에서 햋볕을 잘 쬐지 못해 시들한 제라늄들을 위해 필립스에서 나온 식물등과 튼튼하고 무겁지만 튼튼한 장스탠드도 하나 구입해 설치했다. 주말 아침, 볕이 잘 드는 베란다로 제라늄 화분을 옮기던 와이프가 말했다. 우리 여름 캠핑가면 얘들은 어쩌지? 조명 못 받으면 다 죽을텐데... 나는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평소 알리바바 사이트에서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