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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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가리벨리 캠핑장 (2019.10.03~08)취미/캠핑 2019. 10. 13. 23:11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이 채 가시지고 전, 늦은 여름 휴가(좀 많이 늦은..)를 위해 한달전 예약해둔 인제 가리벨리 캠핑장으로 향했다. 당일 오전까지 연기를 고미했지만, 깊은 산속에 위치했기에 바람의 영향이 크지 않다는 후기를 믿고 출발을 결심했다. 새로산 텐트와 난로를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때문은 아님, 네버네버네버 걱정반 기대반으로 출발한 여행길, 구름은 많았지만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날씨는 조금씩 괜찮아졌다. 인제 가리벨리 캠핑장, 깊은 산속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이야. 가장 가까운 마트에서 간단히 식료품을 구입한 후, 차로 20분쯤을 산길을 달리고서야 겨우 캠핑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유격캠핑사이트는 진짜 군부대 유격장이었다. ㄷㄷㄷ) 캠핑 입문 5년차, 헤비캠퍼까진 아니어도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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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은돌 캠프캠프 (19.05.01~03)취미/캠핑 2019. 5. 6. 18:56
짠내와 모래를 잔뜩 머금은 바람이 싫어서 바닷가 캠핑장은 잘 가지 않는 편인데, 파쇄석이라 모래 걱정이 없고, 끝내주는 석양과 해루질이 가능하다는 후기들을 보고 선택한 어은돌 캠프캠프 캠핑장 작년에 새로 생긴 캠핑장이라 지도에도 아직 등록되지 않은 곳이다. (장미캠팡징과 송림캠핑장의 중간) 하지만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주변에 여러 캠핑장이 붙어 있는 곳이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오랜만에 서해까지 갔는데 태안 꽃게는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찾아간 '향토 꽃게장' 다른 식당들에 비해 후기가 괜찮아서 찾아가긴했다만... 맛이 없진 않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그다지 뛰어난 맛이라고 보긴 좀 그랬다. 특히 꽃게장은 1인분에 28,000원인데.. 저기 반찬처럼 나온게 다였다. (게 자체는 실하고 짜지않아..